세계로교회, 300여 명 모여 예배 회복 촉구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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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300여 명 모여 예배 회복 촉구 집회 열어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1.01.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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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연대 목사, 신도 등 300여 명이 모여
세계로교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6차례 고발, 현재 2개 행정소송 진행

본당 수용 인원이 5500명인데 여기서 20명만 예배는 불합리
'정원 20% 이내 제한' 요건을 지키는 수준에서 대면 예배 지속하겠다.

현재 514개 교회, 정부에 맞서 행정소송 참여

 

세계로교회
 세계로교회 앞에서 열린 예배 회복 촉구 집회 모습

오늘 오전 부산 세계로교회(당임 : 손현보 목사) 앞에서 영하 7도 이하로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 가운데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연대' 목사, 신도 등 300여 명이 모여 예배 회복 촉구 집회를 열었다. 주강사로 손현보 목사, 심하보 목사, 안의환 목사, 그리고 부산기독교연합회장 외 여러 명이 나섰으며, 지상파 방송과 종편 등 다수의 언론들이 취재 경쟁을 했다. '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연대'는 “그 동안 교회는 정부의 방역책을 믿고 피해를 감수하면서 정부 방침에 협조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형평과 원칙에 어긋난 행보를 보이며 개인의 기본권인 예배의 자유조차 박탈하려고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예장 고신 소속인 세계로교회는 지난 3일에도 본당에 모여 예배를 드렸다. 세계로교회는 지난 해 3월부터 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현장예배를 지켜왔으며,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로부터 6차례 고발을 당했고 현재 2개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

 

세계로교회
세계로교회 앞에서 열린 예배 회복 촉구 집회 모습

정부 방역 당국의 수도권 2.5단계, 이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예배만 허용하고 가운데 손현보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맞춰 '정원 20% 이내 제한' 요건을 지키는 수준에서 대면 예배를 강행할 것이며 이로 인해 교회 폐쇄 등 조치가 따를 경우 행정소송, 헌법소원 등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고, 이러한 예배 제한을 교회 탄압으로 보고 법적 조치를 통해 판결 받아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세계로교회 외에도 정부의 지침에 맞서 행정소송에 참여하려는 교회가 5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때 대면예배 20% 참석을 정부 방역당국과 협상해 왔던 한교총은 “예배 회복이 절실하지만,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할수록 예배 회복이 늦어져 모든 교회가 피해를 보게 된다”며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세계로교회
세계로교회 앞에서 열린 예배 회복 촉구 집회 모습

반면 지난 해 31일 전국 17개 광역시·도기독교연합, 부산울산경남기독교연합회, 전국 226개시·군·구기독교연합,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 한국교회언론회 등은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훼손시키는 일을 즉각 중단하라, 기독교를 희생양 삼으려는 악한 행위를 멈추라'는 성명을 낸 바 있고, 예장 고신 총회는 비대면 예배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면서도 손 목사의 주장도 일정 부분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예장고신 총회 관계자는 “세계로교회 본당 수용 인원이 5500명인데 여기서 20명만 예배를 드리라는 건 다른 곳과 비교해 불합리하다고 느낄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단계별 인원 제한 규정이 수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로교회의 대면예배에 대해 부산 강서구청은 1차 경고장을 보내 '감염병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1항, 3항, 5항, 제80조, 제83조에 따라 고발, 과태료, 시설 폐쇄 및 운영 중단을 명할 수 있으며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검사, 조사, 치료 등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는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을 제공해 주신 강순모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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