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재단이사 선임, 대충격, 여성 3인 포함, 김종준 목사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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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재단이사 선임, 대충격, 여성 3인 포함, 김종준 목사는 탈락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1.02.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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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향후 책임 문제 거론 예상돼

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와 총신의 설립이념을 무시한 행위로 매우 유감스럽다"
직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
"총회 추천 후보 배제, 여성이사까지, 문제 제기해야"

 

총신재단이사 선임, 명단 공문
총신재단이사 선임, 사분위 명단 통보 공문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총신대 정상화 과정에 있어 예장 합동 총회를 대혼란에 빠뜨렸다. 사분위는 222일 서울교대에서 제181차 회의를 열어 총신대학교 정이사 15명로 개방이사 추천 몫으로 이송 장로(새동도교회),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 시무), 이광우 목사(전주열린문교회 시무), 이진영 장로(평안교회), 총회 추천 몫으로 김장교 목사(서성로교회 시무),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시무), 장창수 목사(대명교회 시무), 대학평의원회에서 추천 몫으로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 시무),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시무),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시무),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시무), 전현직이사협의체 추천 몫으로 강재식 목사(광현교회 시무), 교육부 추천 몫으로 심치열(성신여대 국문학과 교수, 침신대 전 임시이사장), 김이경(중앙대 사범대학 학장), 정수경(변호사)을 선임했다. 이들은 교육부의 신원조회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거나 정이사의 사임의사가 없다면 임원 취임 승인을 받고 총신대 재단이사로 최종 확정되게 된다.

 

총신재단이사 선임, 사분위 명단 통보 공문
총신재단이사 선임, 사분위 명단 통보 공문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총신대정상화추진위원장으로 총신대 정상화 과정에 앞장서 온 직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탈락하고, 총회 추천 후보들보다 교육부 추천 후보들이 더 많이 선임됐고, 다음으로는 3인의 여성을 교육부 추천 몫으로 넣었다는 것이다. 우선 김종준 목사의 탈락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다. 문제는 여성 이사의 교육부 추천은 이미 개방이사 추천 과정에서부터 충분히 예상했던 바인데, 정작 이에 대한 대책은 전무했다고 볼 수 밖에 없고,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총신대 모습
총신대 모습

이 때문에 23일 오전 총회 신학부의 총회 신학정체성 선언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식도중에 알려진 이 소식은 총회 임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격앙시켰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총회 추천 후보보다 교육부 추천 후보를 더 많이 선임한 것은 사분위가 총신을 설립한 총회와 총신의 설립이념을 무시한 행위로 매우 유감스럽고, (여성이사 선임에 대해서도) 사분위가 총신대 정관과 설립이념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선임한 것으로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총신대정상화추진위원장 김종준 목사도 정이사 후보 추천 비율부터 총회 몫을 줄이더니, 결국엔 총회 추천 후보를 배제했을 뿐 아니라, 여성이사까지 선임했다. 이것은 사분위가 총신의 설립이념을 무시한 행위로 문제제기를 해야 할 사안이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총신대
총신대신학대학원 2020년 학위수여식 모습

특히 개방이사 추천 과정에서 파행까지 각오하며 3차까지 가며 막아 냈던 여성 이사 추천 시도를 이번에는 막지 못했다. 이 문제는 총신대 정관과 설립 이념을 무시함은 물론 총신의 정체성 문제와도 연결돼 예장 합동 총회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 내기도 심히 어려울 뿐 아니라 향후 총신 사태에 대한 책임 문제와도 연결되어 두고두고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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