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 총회장 최기채 목사,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라' 말씀전해
총회 서기 정창수 목사, '주어진 기간 동안 주어진 직무를 잘 감당하도록 하겠다'
전남노회(노회장 김병옥 목사) 주관으로 광주영천교회에서 10월15일 오후에 정창수 목사의 총회 서기 당선 축하 예배가 있었다. 노회장 김병옥 목사의 사회로 신신우 장로(광주동명교회 원로)의 기도와 노회장의 성경 봉독 후 증경 총회장 최기채 목사(광주동명교회 원로)가 고전 15장10절을 본문으로 “나의 나된 것은”이라는 제목으로 “바울이 엄청난 큰 종이었지만 자기가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라 증거했다. 이처럼 정창수 목사가 목사가 된 것도 산돌교회 담임목사가 된 것도 총회 서기가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라”라는 것을 깨닫고 사람이 아무리 잘났고 똑똑하고 열심히 해도 않되는 데 총회 서기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을 깨닫고 언제나 겸손하고 두렵고 떨린 마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해 산돌교회와 노회를 살리기를 바란다”며 말씀을 전했다.
이어 안기영 목사(광주지산교회 원로)의 축사와 전우철 목사(광주동문교회 원로)의 격려사가 있었고, 총회 서기로 당선된 정창수 목사(산돌교회)는 답사를 통해 “먼저 하나님의 은혜와 노회원들의 과분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증경 총회장님의 말씀을 새겨 맡은 일이 막중하고 사명이 무겁지만 노회에 누를 끼치지 않고 잘못했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제104회 총회장을 모시는 서기가 됐고, 총회장께서 ‘회복’을 주제로 영성 회복과 다음세대에 방점을 찍고 회기를 시작하셨으니, 총회 서기 직책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노회원들의 사랑과 기도로 힘을 받아 주어진 기간 동안 주어진 직무를 잘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답사 후 배광숙 목사(광주평안교회)의 기도와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