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배광식 목사,
"교회 고유의 부분에 대해 정부가
이해하고 인정해 주고 정책 집행도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해달라"
총무 고영기 목사,
"종교 간 차별을 하지 말라"
이정미 행정관,
"정부에 협조,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에 감사"
백중현 종무관,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역할과 협력" 기대
"교회 고유의 부분에 대해 정부가
이해하고 인정해 주고 정책 집행도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해달라"
총무 고영기 목사,
"종교 간 차별을 하지 말라"
이정미 행정관,
"정부에 협조,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에 감사"
백중현 종무관,
“코로나19 이후 교회의
역할과 협력" 기대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10월 7일 오전 총회회관 총회장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황희 문체부 장관을 대신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이정미 행정관과 문체부 백중현 종무관의 취임 축하 예방(禮訪)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정미 행정관은 “코로나19 와 관련해 정부와 교회의 협력 기구 구성과 협력, 그리고 나라를 걱정하는 교회의 기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백중현 종무관도 “코로나19 이후 정부 차원의 정책에 교회의 역할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제106회 총회가 과도한 방역으로 인해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 정부가 교회에 대해 너무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제는 교회 고유의 부분에 대해 정부가 이해하고 인정해 주고 정책 집행도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해달라. 정부가 교회 예배를 너무 오래 통제해 어려움이 많다. 예배에 갈급한 교인들의 마음을 헤아려 달라”고 입장을 밝혔고, 이정미 행정관은 청와대에 그대로 전하겠고 화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총회 서기 허은 목사와 총무 고영기 목사가 배석했는데, 특히 총무 고영기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진석 추기경 때는 직집 조문을 하고 지난 7월 송월주 승려 때는 김제까지 가셨는데, 기독교의 세계적인 지도자 고 조용기 목사의 장례식장에는 조문을 하지 않은 것을 예로 들며 앞으로는 종교 간 차별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이정미 행정관에게 이를 청와대에 전달해 달라고 했다. 이 날 예방은 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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