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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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드려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1.11.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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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총회장 배광식 목사
조사,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
대신대 총장 최대해 목사
경건훈련원장 김광열 교수
신대원총동창회장 배만석 목사
대학총동창회장 박성규 목사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
추모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웅렬 목사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前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의 발인예배가 11월17일 오전11시 총신대 사당캠퍼스 종합관 백남조 기념홀에서 유족들과 총회와 총신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발인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 모습
발인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신대원총동창회장 배만석 목사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대신대 총장 최대해 목사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대학총동창회장 박성규 목사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웅렬 목사 모습

법인이사장 김기철 목사의 집례로 드려진 발인예배는 법인이사 강재식 목사의 기도, 법인이사 이진영 장로의 성경봉독, 한경석 교수, 유지수 교수의 조가 후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계 14:12-13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이어 부총장 손병덕 교수의 약력 소개, 고인에 대한 영상 시청,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 대신대학교 총장 최대해 목사, 경건훈련원장 김광열 교수, 신대원총동창회장 배만석 목사, 대학총동창회장 박성규 목사,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의 조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웅렬 목사의 추모시, 유족대표 김춘환 목사의 인사, 교목실장 함영주 교수의 광고 후 총신대 총장 이재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발인예배 후에는 가족과 지인들을 중심으로 서울추모공원으로 떠났다.

한편 前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는 폐암 4기로 투병해 왔으며, 지난 15일 75세의 삶을 마치고 주님 품에 안겼다.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모습

 

    【 弔  辭 】

조사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신대원총동창회장 배만석 목사 조사 1
조사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신대원총동창회장 배만석 목사 조사 2
조사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대학총동창회장 박성규 목사 조사 1
조사
전 총신대 총장 故 김인환 목사 발인예배, 대학총동창회장 박성규 목사 조사 2

 

 

조  사

 

폐암 4기라는 진단은 받았습니다. 살아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습니다. 나의 잘못을 하나하나 뉘우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평안한 얼굴로 말씀하셨습니다. 양평에서 요양 중이신 당신을 찾아뵌 건 지난해 초가을이었습니다. 눈부신 햇살, 텃밭에는 고추가 익어가고 잠자리들 한가로이 날고 있었습니다.

금년 열린교회 새해 시무예배에서 설교하셨습니다. 병이 깊어가고 있었을 때인데도 개혁주의 세계관과 구속 역사에 대해 열렬히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당신은 뼛속까지 개혁신학을 사랑하던 신학자였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총신을 섬겼으며, 총장에 부임하신 후로는 교육행정가이자 학교의 리더로서 헌신과 열정으로 봉사하셨습니다.

특히 총신을 위한 100만 성도 기도운동은 학교 발전을 위해 내딛은 큰 발자국이었습니다. 당신은 학교 사랑의 열정을 품은 교수들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기도를 부탁하셨고 단돈 천 원이라도 매달 보내주며 총신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하셨습니다. 이로써 총신을 위한 기도와 후원이 각지에서 이어지게 하셨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만 1년에 1억이 넘는 기부자들을 모으셨으니 전국적으로 이룬 성취는 얼마나 컸겠습니까?

총신에서 퇴임하신 후에도 노숙자들을 위한 섬김을 자처하셨고, 대신대학과 아프리카 스와질랜드대학을 총장으로 섬기셨으니 정년이 되었어도 신학교육과 선교를 위한 당신의 열정은 꺼질 줄 몰랐던 것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이치지만, 떠나가는 당신의 생명은 남아 있는 우리들의 죽음이 되는 것이니, 사랑하는 당신을 보내는 아픔은 죽어야만 하는 인간의 운명을 생각나게 하고. 둘이 겹친 비애에 우리의 마음은 여윕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정에 휘둘리는 것을 당신에게 붙잡히는 것보다 좋아하지 않는 하나님이시기에 이제 집착을 버리고 당신을 놓아주렵니다.

질병과 고통, 시련과 역경이 없는 하늘 나라에서 당신이 늘 뵙고 싶어하던 주님과 마음껏 사귀소서. 세상을 떠나시기 전날 사모님께 하나님 잘 섬기다 오라고 당부하셨다지요? 이제 먼저 가신 그 나라에서 마음껏 주님을 섬기시며 행복을 누리소서.

우리 모두 기쁨으로 해후할 그날까지 잠시 고단했던 육체를 땅에 뉘우시고 영혼은 하늘을 거니소서. 구름같이 허다한 믿음의 증인들과 함께, 총신과 함께 확장될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해 빌어주소서. 주 안에서 천국의 복을 누리소서. 아멘.

2021.11.17

故김인환 총장님의 천국 환송을 기념하며…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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