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GMS 이사워크숍」을 마치고
상태바
「2022년 GMS 이사워크숍」을 마치고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2.01.2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사장 이성화 목사
부이사장 김장교 목사, 맹일형 목사, 서정수 목사
박춘근 목사, 배만석 목사, 김진하 목사,
박재신 목사, 정영교 목사, 강문구 목사
강문구 목사

 

GMS
「2022년 GMS 이사워크숍」

대한예수교장로교 총회세계선교회(Global Mission Society of General Assembly of The Presbyterian Church in Korea : 약칭 GMS, 이사장 : 이성화 목사)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전체 파송 선교사의 반 이상이 귀국하고 지금도 700여명의 선교사가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GMS 설립 이후 처음으로 1월 17일-19일 일정으로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GMS 이사들이 부부 동반으로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열방을 위한 세계 선교는 계속되어야 합니다」를 주제로 「2022년 GMS 이사워크숍」을 가졌다.

본지는 금번 「2022년 GMS 이사워크숍」의 중요성을 감안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2022년 GMS 이사워크숍」의 개최 의의와 참석자들이 느끼고 배운 점들을 인터뷰하고 이를 정리했다. 

이번 「2022년 GMS 이사워크숍」에서는 총회장 배광식 목사와 이사장 이성화 목사가 말씀을 전했고,  GMS 행정사무총장 강인중 선교사(「GMS 현황 및 총회 GMS 선교주일 보고」)와 GMS 선교사무총장 전철영 선교사(「펜데믹에서 GMS의 전환과 미래」), IMB 한국대표 송상호 선교사(「GMS의 교회와의 협력 방안」)가 GMS가 당면한 상황과 현안, 그리고 코로나 펜데믹과 4차 산업 확산에 따른 변화에 따른 방향 전환의 필요성을 알렸고,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선교컨퍼런스 1, 「반전이 있는 선교 부흥」), 새음교회 이문장 목사(선교컨퍼런스 2, 「총회세계선교회(GMS)의 사명과 역할」)가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과 GMS의 과감한 변화를 주문했다. 

 

이사장 이성화 목사
이사장 이성화 목사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부천 서문교회)

이번 GMS 이사워크숍을 통해 첫째, 코로나 팬데믹의 창궐로 인해 GMS와 소속 선교사들이 얼마만한 어려움과 난관에 당면해 있는지 올바로  파악하기를 원하고, 둘째, 코로나 팬데믹으로 GMS 소속 선교사 반 이상이 귀국했고, 지금도 700명 이상이 국내에 있는 현실 가운데 GMS 본부가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과 압박을 받고 있다. 한 예를 들면 선교사들 의료비로 GMS가 가입한 선교사 의료보험료가 5억원이 인상됐고, 올해도 대폭 상승될 것으로 보이고, 셋째, 지금 열리고 있는 GMS 이사워크숍을 통해 이제는 새로운 선교정책이 제시되기를 바란다. 지금까지는 보여 주기식 성과와 실적 위주의 속도전이었다면 앞으로는 4차산업을 활용한 선교, 코로나 팬데믹에 맞춘 비대면 선교 등, 선교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질적인 선교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GMS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큰 관심을 갖고 계시고 , 특히 4월10일 열릴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기도회'의 헌금을 GMS를 위해 사용하시겠다고 어렵게 결정해 주신 배광식 총회장께 감사드리고, 아울러 제106회 총회에서 결의한 선교주일에 총회 산하 전국 모든 교회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끝으로 이성화 이사장은 분당중앙교회가 500명의 선교사들의 노후를 위해 연금을 20년간 납입하기로 준비하고 있고, 이를 본 교단에 60% 배분하기로 했는데, 실제로 본교단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선교사 비중이 감소해 40% 정도 밖에 충족시키지 못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춘근 목사
박춘근 목사

GMS 감사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

GMS는(since1907) 독노회를 조직 후 외지선교국을 조직하고 이기풍선교사를 제주에 파송했다. 이 후 놀라운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는데, 지난 114년 동안에 3,500명이상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본교단 GMS는 현재 100여 개국에 2.545명을 보내므로 한국 전체 선교사 중 11%가 넘는 압도적인 수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오늘 GMS 선교회의 위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선교사역은 새롭게 사역을 전환해야하는 의식전환이 일어나지 않고는 안 되는 현실에 대한 진단의 시간이다. 메가 처치적 사역 구도도 큰 전환이 없이는 자연 도태될 위험에 서 있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세상, 급속도로 변화하는 기술, 사회, 경제, 정치 혁명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그와 함께 선교도 축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10년 후 지금의 세상은 없다"는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 이런 난제에 대한 선교의 내부 환경도 땅에서 속인 중심으로, 비서구적 주도와 사람 중심으로 선교도 전환되어야 하고, 현지인 중심, 평신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런 시점에 이번 GMS 이사워크숍은 여기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위한 서로의 네트워크를 위해 꼭 필요한 모임이었다"라 여겨진다.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

GMS 동남아 이슬람위원장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코로나 펜데믹 상황 가운데 많은 선교사역이 위축되고 어려움 가운데  "열방을 향한  세계선교는 계속해야 합니다"는 위크숍 주제와 같이 물러서는 선교가 아닌 더욱 앞으로 나아가는 적극적 선교사역을 계속해야겠다고 결단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과 4차 산업 확산에 따른 선교 패러다임의 전환와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했다.  

 

예수사랑교회 김진하 목사
예수사랑교회 김진하 목사

GMS 태국위원장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

금번 제주에서 열린 GMS 이사 부부 초청 워크숍 행사는 잘 준비된 행사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선을 다해 이사들을 섬기려는 이사장과 임원들의 노력과 다양한 주제로 준비한 짜임새 있는 강의가 조화를 이루었던 워크숍이었다.  

 

부이사장 김장교 목사
부이사장 김장교 목사

GMS 부이사장 김장교 목사(서성로교회)

이번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GMS 이사워크숍을 가졌다. 본부와 이사 교회가 2여년 기간의 펜데믹으로 침체된 사역 현장의 이해 뿐만 아니라 이사 교회와 사역의 협업을 통한 미래적인 방향 제시와  GMS의 멤버쉽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시가 신선한 충격이었다. GMS를 섬김에 자긍심과 사역의 정체성을 생각케 하는 귀하고 소중한 의미있는 모임이었다. 

 

부이사장 맹일형 목사
부이사장 맹일형 목사

GMS 부이사장 맹일형 목사(왕십리교회)

1월17일~19일 제주 그라벨 호텔에서 처음으로 열였던 GMS 이사 워크숍은 각 교회 이사들에게 선교 현실을 알리고, 팬데믹 현실 같은 위기적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 그리고 앞으로 선교가 나아갈 방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모임이 GMS와 교회 간의 간격을 좁히고 긴밀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부이사장 서정수 목사
부이사장 서정수 목사

GMS 부이사장 서정수 목사(전주 동은교회)

금번 GMS 이사회 세미나및 워크숍을 통해 의미있는 발걸음을 한발짝 내딛게 된 좋은 시간이었고, 기회였음을 부인하지 못한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오랜 시간 다져 놓았고, 쌓아 놓았던 수많은 선교지가 불과 2년여 만에 황폐해져 가는 이 때에 세계 최고의 교단 선교부인 우리 GMS를 여전히 사용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사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 가운데 이문장 목사의 강의는 그동안 안일에 빠져 있던 GMS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질책이었고, 또한 새로운 도전 앞에 결코 주저 앉아서는 안된다는 각성이었다. 특히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는 말씀은 마치 이론과 지식과 경험에만 의존하던 우리에게 초대교회의 영성과 야성,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선교해야 한다는 채찍질과 같았다. 또한 무엇보다 우리 GMS가 이사들과 후원교회, 그리고 선교사들과의 소통이 정말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더 이상 정치에 함몰되지 않는 선교가 정말로 우리 교단과 GMS가 나아갈 방향이기도 했던 좋은 세미나와 워크숍이었고, 앞으로 계속 이런 사역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서기 정영교 목사
부서기 정영교 목사

GMS 부서기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적대적인 기류가 급속도로 강화 되어가고 있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 출석률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기독교 인구가 감소되어가고 있는 이 때에 우리 기독교 지도자들은 위기 의식을 갖지 아니할 수 없다. 하지만 역사의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과거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당신의 나라를 거침없이 확장시켜 나가셨기에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 가운데 이번 우리 총회 세계 선교회(GMS)가 사명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GMS 이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 임원인 나부터 선교와 전도를 가로막는 사탄과의 영적전쟁에서 싸워 이길 것을 각오하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GMS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다시 한번 우리 GMS의 사명과 역할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기회로 우리 이사들의 GMS에 대한 시각이 좀 더 달라지고 GMS 이사로서의 사명감이 한층 고취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박재신 목사
박재신 목사

 

GMS 재정위원장 박재신 목사(양정교회)

GMS는 이사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교단 선교단체이다. 당연히 이사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까지 임원이나 소수의 관심 있는 이사외에 다수의 이사들은 무관심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일단 이번 워크숍은 GMS 사상 최초의 전체 이사 워크숍이라는 데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선교사를 파송한 이사들에게 교단적 선교 방향과 선교적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GMS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이었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중국 대규모 선교사 추방과 코로나 이후의 급변하는 세계 선교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우리교단의 세계 선교 비전을 제시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러한 워크샵이 단회적인 일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열려야 하겠다. 

 

단구평강 강문구 목사
단구평강 강문구 목사

강문구 목사(단구평강교회)

이번 GMS 이사 워크숍은 현실적으로 선교지의 어려움과 또 잠시 귀국한 선교사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였다고 본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1. 많은 교회가 선교지와 선교사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재충전에 참여하기를 기도해야 하고,  2.하나님의 역사는 성경에서 시대적으로 진행되어왔다. 그 때마다 쓰임받은 주인공이 있었다. 특히 우리 총회와 GMS가 이 시대에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 3.하나님의 뜻을 찾아내는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일에 각 지역마다 사역의 새로운 눈이 열려져 반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4. 먼저 2월에 GMS를 위한 GMS 선교주일예배에 많은 교회가 참여함으로 선교사들에게 박수를 보내어 용기를 주는 기회로 삼으시기를 기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윤 대통령 참석 가운데 열려
  • 동안주노회, 제200회 기념예배 및 정기노회, 김동관 목사 부총회장 후보 추천
  • 총신대신대원총동창회, 제34회 회기별 대표 초청세미나 가져
  • 장봉생 목사, 서울노회에서 총회 부총회장 후보 추천받아
  •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 목회자 수급정책 컨퍼런스 열어
  • 교회여 일어나라! 목양아카데미, 전국장로부부 One Day 말씀 축제 열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