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 배광식 목사) 전남제일노회(노회장 : 배두표 목사)가 4월18일 오전10시에 나주제일교회당(신재관 목사 시무)에서 제122회 정기노회를 열고 신임원 선출과 부총회장 후보를 추천하는 등 각종 회무를 처리한 후 폐회했다.

먼저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우성열 목사의 사회 가운데 부노회장 강성현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고상석 목사의 성경 봉독, 나주제일교회 중창단의 특송 후 노회장 배두표 목사가 롬14:17-20을 본문으로 '더욱 힘써야 할 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직전노회장 이종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사무처리에서는 먼저 회원호명 후 개회선언, 규칙수정, 시무목사 계속시무 청원의 건, 부목사 계속시무 청원의 건, 절차보고를 하고 임원 선거 및  임원취임을 했다. 노회 임원 선거에서는 부노회장 우성열 목사(교회)를 신임 노회장에 선출하는 등 임원들을 선출했고, 총대 선거를 하고 점심식사를 위해 정회했다.

속회 후에는 당연직 총대인 노회장 우성열 목사, 한기승 목사 등 목사 12인과 오광춘 장로 등, 장로 12인을 총대로 선출했다. 이어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를 기립박수 가운데 만장일치로 제107회기 총회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추천했고, 추천받은 한기승 목사는 추천 감사인사를 했다.

한기승 목사는 추천 감사 인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총회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추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진리의 분별권이 누구에게 있으며 어떻게 시행되는가, 치리권이 누구에 의해 행사되는가, 교인의 기본권이 어떻게 시행되느냐에 따라 교회의 정치 형태를 교황정치, 감독정치, 자유정치, 조합정치, 장로회 정치로 구분한다. 우리 교단은 장로교 정치 원리를 따르는데 가장 기본이 대의정치원리와 개별성, 연합성, 평등성이다. 장로회 정치는 치리권을 가진 장로와 치리권과 목양권을 가진 목사로 구성된 당회 체제이기에 목사와 장로가 1대1인 정치 구조를 갖고 있다. 우리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은 칼빈의 신학에 근거한 개혁신학에 있고, 정치형태는 장로회 정치 형태를 띠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교단은 장로회 정치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총회가 파회되면 장로회 정치를 버리고 교황 정치로 돌아 가는데 이는 맞지 않다. 총회는 신학을 결정하고 지키며 정치하는 곳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개혁신학을 지켜내야 하고, 장로회 정치 원리에 따라야 한다"라고 밝혔다. 

제107회기 총회 부총회장으로 추천받은 한기승 목사는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개신대학원 대학교(eq, 82회)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합동과 개혁의 합동시 합동위원으로 참여했고, 광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 예장합동총회 공천부 및 정치부 서기, 총회재판국원, 총신대 재단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광주 숭일중고등학교 이사장, 광신대학교 강의 전담 교수, 광주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교회 법률상식」, 「교회재판 이렇게 한다」, 「개혁교회 신앙고백」, 「총회헌법 해설서」 등이 있다.

계속해 각부 조직 보고, 각 위원회 경과 보고, 각부 경과보고, 감사위원회 보고, 회계보고, 각 시찰상황 보고, 각 시찰 조직 보고 등 회무를 처리하고 정기노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신임 노회장 우성열 목사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고, 모든 노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 노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총회 산하 노회 중 모범적인 노회가 되게 하겠다. 그리고 제107회기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한기승 목사님이 당선되도록 노회장으로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전남제일노회 제122회기 조직

《신임원 조직》

노회장 : 우성열 목사(신흥교회) 
부노회장 : 김종원 목사, 조영섭 장로
서기 : 백기현 목사, 부서기 : 고상석 목사
회록서기 : 김은식 목사, 부회록 서기 : 안성주 목사
회계 : 이동열 장로, 부회계 : 김기선 장로 

《총회 총대》

목사

우성열 목사(노회장, 당연직), 한기승 목사, 장종섭 목사,

이상덕 목사, 김용대 목사, 김흥기 목사, 유병오 목사,

김광혁 목사, 최병효 목사,이용율 목사, 배두표 목사,

김종호 목사, 김광현 목사. 

장로

오광춘 장로, 서현기 장로, 강성현 장로, 장기성 장로,

강용수 장로, 성강석 장로, 김기선 장로, 한문섭 장로,

정병철 장로, 한동수 장로, 전동양 장로, 노기철 장로,

이종화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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