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총회장 권순웅 목사,
"샘곁에 무성한 가지", 말씀전해
축사,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영상)
전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포동교회(동서울노회, 이풍인 목사 사무)가 9월24일 오후 2시에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담임인 이풍인 목사의 사회 가운데 드려진 1부 예배는 동서울노회장 신영호 목사의 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개포동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창 49:22~26을 본문으로 "샘곁에 무성한 가지"란 제목으로 "개포동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게 하시고, 나를 통한 축복이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증경 동서울노회장 박규용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담임 이풍인 목사의 사회 가운데 드려진 2부 축하에서는 새예배당 소개 영상, 독고영 성도의 바이올린 축하 연주, 감사패 전달, 전 GMS이사장 이성화 목사,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의 축사,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부전교회 박성규 목사의 영상 축사, 통성기도,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개포동교회는 1923년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반포리에서 시작되었고, 1928년 미국 북장로회 소속 안대선(Anderson, Wallace Jay) 선교사가 초대 당회장 목사로 있었다. 이후 1963년 서울특별시 행정구역확장에 따라 1974년 ‘반포리교회’에서 ‘개포동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0년 예배당을 건축했고, 1997년에는 경기도 여주군에 후리 수양관을 건축했다. 현 예배당은 2017년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2018년 3월18일 기공예배를 드리고 2020년 6월 9일 준공 검사를 완료하고 2022년 9월24일 임당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한편 현 담임 목사인 이풍인 목사는 목회에 있어 크게 다음의 두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종교개혁의 전통을 따라 말씀의 권위를 중시합니다. 그러기에 담임목사와 교역자들의 설교는 책별 강해설교로 진행됩니다. 성경 66권 전체를 강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설교는 책별 설교 코너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낚시를 오래 한 사람은 낚시의 전문가가 되는데, 안타깝게도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도 성경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기를 원하는 분들의 필요를 잘 채워주는 교회입니다.
둘째, 성경적인 참된 지식을 가지고 각자 자기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것을 중시합니다. 교회 안에서만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각자의 영역을 하나님의 통치로 채우는 일에 열심을 내자고 격려합니다.
사회 각 영역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충만해져 이 사회가 더 깨끗해지고 투명해지는 일에 성도가 앞장서야 합니다. ‘교회로, 교회로’가 아니라 ‘세상으로, 세상으로’의 기치를 들고 각자의 삶에서 성도다운 삶을 사는 것을 중시합니다. 개포동교회는 신앙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신앙공동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