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실행위원회, 샬롬.부흥 10억원 지원, 총신대 관계자 여성 축도 관련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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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실행위원회, 샬롬.부흥 10억원 지원, 총신대 관계자 여성 축도 관련건 사과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2.11.0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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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부흥 전도대회」에 최대 10억원 지원
총신대 김기철 재단 이사장 등,
여성 축도 관련건 공식 사과

 

제107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의 모습
제107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의 모습

제107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권순웅목사)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의가 11월 3일 오후 1시에 전국 노회 실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날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의에서는 먼저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샬롬·부흥 전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총회 발전기금에서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이종철 목사가 10억 원으로 상향하자고 제안해 논의 결과 10억 원을 상한선으로 정해 집행할 수 있게 했다. 

 

제107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의 모습
제107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의 모습

다음으로 총회실행위원회의는 대외협력위원회 설치도 결의했다. 대외협력위원회는 총무 고영기 목사와 함께 한국기독교계 연합기관과 관련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끝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총신대 신학대학원 경건 훈련 프로그램에서 여성 강사가 강의 후 축도를 한 것과 관련해 총신대 신대원장 정승원 교수가 사건 경위를 설명했고,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우리 총회는 개혁주의 신학의 정체성을 생명과 같이 여긴다. 이번 일은 총신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보여진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엄중하게 말씀드린다”면서 참석한 총신대 관계자들에게 실행위원들 앞에서 사과할 것을 권면했다. 이에 따라 총신대 재단이사장 김기철 목사와 신대원장 정승원 교수가 실행위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고개를 숙여 사과하면서 마무리했다.

그러나 신학부장 한종욱 목사와 신규식 목사 등은 총회 곳곳에서 여성사역자 지위 향상과 맞물려 여성 강도권 부여, 여성 군목 안수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사태가 우발적인 해프닝(happening)이 아니라 의도성이 있다며 후속조치와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청하는 발언을 하려고 나섰으나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총신대 재단이사장 김기철 목사와 신대원장 정승원 교수의 사과로 더 이상 사태를 확대시키지 않고 마무리하자는 의도에서 발언권을 주지 않았다.

한편 총회 발전기금에서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게 된 「샬롬·부흥 전도대회」는 준비부터 실행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전도대회를 이끌기 위한 강사와 전도 일꾼을 훈련하기 위해 11월 말에 2박3일 간 특별세미나를 갖고 내년 1월 말부터 7주간 전국교회가 전도활동을 펼친 후 전국교회가 3월 19일에 총동원 전도주일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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