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샬롬을
전하며 부흥을 이뤄내야 한다"
총회실행위원회의,
"샬롬부흥전도대회"위해
최대 10억원 지원키로
11월22일 주다산교회에서
'샬롬부흥 축복전도 강사 훈련'
12월19일~21일 하이원리조트
'전도일꾼 대부흥 수련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3일 동탄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 시무)에서 전국 노회장과 교단 산하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샬롬부흥전도대회 총 진군식」을 가졌다.
앞서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지난 10월27일에 총회회관에서 7대 공약과 20대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한 회기 동안 샬롬부흥운동으로 전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맞춰 이날 전국 162개 노회와 1만 1,200여 교회가 동참하는 「샬롬부흥전도대회 총 진군식」을 가진 것이다.
1부 오프닝 영상과 기수 입장 후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2부 예배는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의 기도, 회로서기 한기영 목사의 성경 봉독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마10:11~13을 본문으로 "샬롬전도로 부흥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의 광고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총 진군식에서 "지난 3년 동안 교단 교인수가 26만 명이나 줄었고, 인구 절벽시대와 학령 인구 감소로 교회학교 는 더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움츠려든 교회 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샬롬을 전하며 부흥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3부 발대식은 샬롬부흥운동본부장 김진하 목사의 사회 가운데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샬롬부흥운동 소개,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깃발 수여와 위촉장 수여, 총회 회개기도와 합심기도, 샬롬부흥운동본부 총무 이도형 목사의 광고, 구호 제창,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마침기도로 마쳤다.
샬롬부흥운동본부장 김진하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영혼을 더 사랑하지 못한 죄를 회개한다"면서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 다음세대가 부흥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주여, 축복전도로 샬롬부흥을 주소서.
주여, 한국교회를 일으켜 주소서.
주여, 다음세대를 부흥시켜 주소서!
이날 총 진군식 말미에 참석자들은 '종이 비행기'에 기도 제목을 적어 날리며 전도운동을 향한 새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앞서 열린 총회실행회의에서는 「샬롬·부흥 전도대회」를 위해 최대 1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했고, 또한 1,000개의 전도 선봉교회를 세우고 10만개 셀을 가동해 대대적인 전도에 나설 계획이며, 이에 맞춰 11월22일 '샬롬부흥 축복전도 강사요원 훈련'을 주다산교회에서 진행하고 12월19일~21일에는 강원 하이원리조트 '전도일꾼 대부흥 수련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총 진군식에서는 이태원 참사의 아픔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검정 리본을 달고, 유가족들과 우리 사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