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장로회(회장:이인식 장로, 이하 선장회, 善長會)가 1월29일 오후 6시에 회원 65명 중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상무지구 카페 아르테 메인홀에서 「선장회 제10회 정기총회」를 열어 10년 동안 사무총장을 맡아 온 김정호 장로(동광주노회, 광주무등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회장 김정호 장로는 취임인사를 통해 “10년이란 세월이 빨리 지나갔다. 10년 전에 초대회장과 몇몇 장로들이 선한 뜻을 품고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고 모였는데 벌써 10년이 됐다. 특히 10년을 맞아 선배 장로들께서 10년 동안 총무 역할를 맡아 온 저에게 회장을 맡아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셔서 어쩔 수 없이 수락했다. 선장회가 10년이 됐으니까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단계 뛰어넘는 도전, 그리고 비전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특히 고문이신 정채혁 장로와 신임 회원이신 박정수 장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끝으로 선배 장로들의 바램과 기대에 부응(副應)하는 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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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회장 이인식 장로(해남제일교회)의 인도 가운데 신앙고백, 찬송, 광주중흥교회 이윤남 장로의 기도, 서기 윤상규 장로의 성경봉독 후 동광주노회장 함형규 목사(화순남부교회)가 본문 눅10:25-37을 통해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란 제목으로 "먼저 정기총회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드린다. 기윤실 작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교회를 위태롭게 하는 요소로 "익명성 교인들이 늘어나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신앙과 교인들의 믿음, 신앙이 삶으로 연결되지 않아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하고 우리가 받은 구원이 싸구려가 됐다"는 것을 지적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구원에 관해 질문하는 율법사에게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행함의 믿음을 강조하셨다. 유대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야고서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다. 믿음과 행함은 양 수레바퀴처럼 함께 나가야 한다. 예수님은 율법사에게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물으시고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라고 말하는 율법사에게 다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다. 귀한 일을 하는 선한장로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고 어려운 이웃과 어려운 교회를 위로하고 격려할 때 하나님께서 큰 영광 받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회계 이덕연 장로의 기도와 헌금, 사무국장 박형원 장로의 광고, 설교자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사무총장 김정호 장로의 인도 가운데 고문 박인원 장로의 기도 후 회장 이인식 장로가 "뜨거운 기도로 마음을 모아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고문 신신우 장로는 "마지막 때의 선교전략에 획기적인 목표를 세워 체계적이고 특화된 선교방안을 모색하여 주님께서 명령하신 전도에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자.", 고문 심완구 장로는 "한 마음으로 한층 성장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선장회가 되자."라고 격려사를 했고, 고문 정채혁 장로는 "하나님 영광을 위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일을 하는 선장회의 앞날이 기대된다."라고 축사를 했다. 

계속해 서기 윤상규 장로의 성원보고, 사무국장 박형원 장로의 경과보고 후 '회원을 수도권에 거주하는 호남 출신 장로로 확대'하는 내용의 회칙개정을 했다. 이어 감사 이윤남 장로의 감사보고, 임원선거, 회장 이.취임, 명예회장 이임인사, 신임회장 취임인사, 명예회장 추대, 신임회장의 명예회장에 공로패 증정, 신입회원 소개 후 고문 황용택 장로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한편 선장회는 선한 장로가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사역을 해보자는 취지로 10년전 2013년 창립되어 금번 제10회 총회를 열게 됐다. 현재 선장회는 광주ㆍ전남ㆍ전북ㆍ제주지역의 65명의 회원들로 조직되어 있으며, ①제주지역 선교및 해외선교 ②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 상생협력 사업 ③총회와 지역에 선한 지도자를 세우는 일 ④회원상호 나눔과 섬김의 사역 등을 지난 10년동안 지속적으로 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 큰 비전을 가지고 나갈 계획이다.

◇선한장로회(善長會), 제10회 정기총회 조직◇

명예회장 이인식 장로
회장 김정호 장로 
사무총장 양회정 장로
사무국장 박형원 장로
서기 장경남 장로
회계 이덕연 장로
감사 이윤남 장로
감사 윤상규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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