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섬기고 선배들의 전통을
존중하며 잘 계승 발전시키겠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
‘‘‘복된 장마비를 위해 기도하자’', 말씀전해
수석부회장 이해중 장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소감 밝혀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 오광춘 장로) 제54회기 정기총회가 11월21일 오후 1시에 대구부광교회(이성환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인 홍석환 장로(대경노회, 강북성산교회)를 박수 가운데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고, 3파전으로 끝까지 치열한 경합을 한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는 이해중 장로(서울강남노회, 대남교회)가 총 688표의 유효표 중 358표를 얻어 당선됐다.
제1부 예배는 회장 오광춘 장로의 인도 가운데 명예회장 정채혁 장로의 기도, 서기 차진기 장로의 성경봉독, 대구극동방송 여성합창단의 찬양 후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본문 겔 34:26-27을 통해 ‘복된 장마비를 위해 기도하자’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때 먼저 말씀으로 깨닫고, 약속이 이뤄질 줄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구체적으로 집중해 기도해야 한다. 기도로 민족을 구원하고, 열방을 구원하는 귀한 장로님들이 되라”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회계 김관중 장로의 헌금 기도와 헌금,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ㆍ송원중 장로의 특송 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축하와 인사는 회장 오광춘 장로의 사회 가운데 회장 인사, 증경총회장 이승희목사, 부총회장 김형곤 장로, 증경회장회 회장 백영우 장로, 증경회장 권영식 장로, 증경회장 심판구 장로, 증경회장 김상권 장로, 증경회장 강의창 장로, 증경부총회장 신수희 장로의 격려사,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영상), 강북성산교회 원로 홍동명 목사, 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장 김동식 목사, 증경회장 류재양 장로, 전 국회의원 홍석준 의원, 전국장로원로회 회장 양 원 장로, 기독신문사 사장 태준호 장로, 장로신문 사장 강대호 장로, 필리핀선교사 오은주 선교사, 극동방송 대구지사장 백두현 지사장, 전국남전도회 회장 배원식 장로, 전국주교 회장 정지선 장로, 전국CE 회장 전정하 장로의 축사, 대경장로회 회장 신창엽 장로의 환영사, 강북성산교회 지동춘 목사의 인사 및 당회원 소개, 총무 정종식 장로의 광고, 증경회장 김성태 장로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제3부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에서는 회장 오광춘 장로가 총회장 공로패를 받았고, 회장 오광춘 장로는 회장 감사패, 회장 공로패, 표창패 등을 증졍했다.
4부 회의는 회장 오광춘 장로의 사회로 수석부회장 홍석환 장로의 기도,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관건립기금관리 감사보고, 회계결산보고, 회관건립기금관리 회계보고, 회칙개정 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정채혁 장로) 주관으로 회장에 수석부회장인 홍석환 장로(대경노회, 강북성산교회)를 추대한 후 수석부회장 후보들의 정견발표 후 선거를 통해 기호 1번 이해중 장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그 외 임원으로는 서기 김학진 장로, 회록서기 차진기 장로, 회계 김동권 장로가 임명됐고, 총무에는 임성원 장로, 총괄위원장에는 권택성 장로를 지명했다.
계속해 신구임원 교체, 회장 이임사, 신임 회장 취임사, 신안건들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한편 신임회장 홍석환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제54회기 주제 성구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상)"로 정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함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증경회장님들, 연합회 장로님들, 강북성산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국 장로들을 잘 섬기고 회장을 역임한 선배들의 전통을 존중하며 잘 계승 발전시키겠다. 54회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며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3파전으로 끝까지 치열한 경합을 해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이해중 장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취 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국의 35,000여 장로님 여러분!
그리고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
먼저 전국장로회 제54회기 전국장로회 총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한국장로교 장자교단의 중심에 증경회장님들을 비롯한 우리 장로님들이 계셔서 마음 든든합니다.
전국장로회 54회기를 준비하면서 기도하는 중에 주제 성구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로 정했습니다.
특별히 오늘 총회에 순서를 맡아주신 총회장 김종혁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목사님 장로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약한 저를 높은 자리에 세워주시고 오늘의 저가 있기까지 기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강북성산교회 원로 홍동명 목사님과 담임 지동춘 목사님 그리고 전국장로회 증경회장님들과 모든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정기총회 준비를 위해 장소와 모든 편의를 제공해주신 대구부광교회 담임 이성환 목사님과 당회원 그리고 온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회장에 취임하면서 아래와 같이 역점을 두고 한 회기를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첫째, 주제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회원들의 영성을 위해 모든 행사를 연합기도회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치겠습니다.
둘째, 전국장로회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특별위원장 중심으로 분야별 역할을 잘 배분하여 모두가 참여하는 전국장로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역대 회장님들의 선한 사업들을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 특별히 직전회기 오광춘 회장님의 농어촌 리모델링 사업도 어려운 교역자를 중심으로 계속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
넷째, 지구촌에서 오지인 아프리카에 전국장로회 이름의 선교교회를 건축하겠습니다.
다섯째, 전국장로회 임원회의 현안인 화합과 인화단결에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회기 저를 도와 앞장서서 섬길 실무임원들과 총괄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장들과 임원들의 기도와 협력을 기대하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교회의 평안을 기원하며 취임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1. 21.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홍석환 장로
《공동취재 : 김창연 기자, 옥광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