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복귀, 아직은 신중,
한교총, 기본 역할만 하겠다.
교단 내부, 어려운 교회에 시간, 재정 우선 할당
단, 세계개혁교회교류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 밝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 「세계개혁교회교류 및 대외협력위원회」가 10월29일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조직을 구성하고 회무를 처리하고 마쳤다.
1부 예배는 소집자인 신종철 목사(대전노회, 예인교회)의 인도 가운데 찬송, 한병지 장로(서울노회, 서대문교회)의 기도 후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본문 시 78:70-72을 통해 말씀을 전했고, 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세계 개혁주의 교단 및 아시아 교회 지도자 대회」 때에 한국교회가 지켜낸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대회를 준비했는데 초청자들을 대하면서 부끄러웠다. 한국교회가 정말 자랑스러운 교회인가? 한국교회가 정말 개혁주의 신학에 바로 서 있는가? 그리고 당시 우리 총회의 일들을 소문으로라도 들었을텐데. 그러나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이것이 우리의 신앙고백이고 신학적 입장이기 때문에 확산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기총 복귀와 관련헤서는 여러 요구들이 있지만 아직은 숙고하고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한교총과 관련해서는 공동대표회장이 되기는 하겠지만 교단의 위치가 있으니 거기 합당한 기본적 역할은 감당하겠다. 그외 많은 요구들이 있겠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감당하고, 가급적 종로 5가에는 가지 않겠다. 대신 그 시간과 재정을 우리 교단 내부의 어려운 교회들을 돌아보고 살피는데 사용하겠다. 그럼에도 「세계 개혁주의 교단 교류」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가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부 회의에서는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먼저 소집자인 신종철 목사를 위원장에 지명했다. 이어 신종철 목사가 부위원장에 홍성현 목사(교류, 대전중앙노회, 판암장로교회), 박철수 목사(대외, 동수원노회, 새능력교회), 서기에 임병선 목사(용인노회, 용인제일교회), 회계에 한병지 장로, 총무에 배정환 목사(교류, 광주노회, 광주미문교회), 이승준 목사(대외, 경성노회, 기흥중앙교회)를 위원들의 동의를 얻고 지명했고, 위원회 ‘운영 규정’ 수정으로 운영 규정 중 위원회 명칭을 ‘세계 개혁교회 교류 및 대외 협력위원회’로 명칭 변경하기로 하고 이를 규칙부로 보내기로 했고,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안인섭교수(총신대학교), 이국진 목사(예수비전교회), 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 등 3인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고, 위원회 워크숍(Work Shop)을 12월에 진행하기로 하고 준비는 임원회에 맡기로 했고, 내년(2026년) 1월 중에 위원장의 해외 교단의 총회 방문(남아공 개혁교회(GKSA)교단, 미국 PCA-CKC)을 허락하고, 2월 중 베트남 장로교단의 MOU와 관련하여 위원장과 서기의 현지 방문을 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