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돕는 총회가 돼야 한다." 밝혀
위원장 정신길 목사,
"교회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행정ㆍ사역 허브가 되게 하겠다."
센터장, 양재권 부팀장
대표번호, 1881-8253(빨리오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 「교회종합지원센터위원회」가 10월30일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조직을 구성하고 회무를 처리하고 마쳤다.
1부 예배는 소집자인 정신길 목사(동한서노회, 교하대광교회)의 인도 가운데 찬송, 나영진 목사(성남노회, 만남의교회)의 기도 후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본문 골 1:24을 통해 말씀을 전했고, 이규섭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설교를 통해 "본문에서 바울이 가졌던 마음을 우리도 갖자"면서 "「교회종합지원센터」는 지금까지 총회 본부가 잘해 왔지만 틈새를 조금 더 메꾸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총회가 그들만의 놀이터라는 인식을 바꿔고, 이제는 교인들을 돕는 교회가 돼야 하고 교회를 돕는 총회가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2부 회의에서는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먼저 소집자인 정신길 목사를 위원장에 지명했다. 이어 위원장 정신길 목사의 사회로 회무 처리에 들어가 "①부위원장에 이규섭 목사(서울중노회, 행복한교회), 서기에 나영진 목사, 회계에 배원식 장로(동안주노회, 상계제일교회), 총무에 임철제 목사(전북남노회, 송암교회), 지원분과장에 이한석(광주전남노회, 광주동산교회), 연구분과정애 이규섭 목사를 위원들의 동의를 얻고 지명했고, ②총회 교회종합지원센터의 사업논의에서는 현 양재권 부팀장을 센터장으로 분야, 담당 직원, 담당위원, 세부업무 등 조직과 업무를 구성하고 분담키로 했고, ③대표전화번호(1881-8253 빨리오삼)와 총회홈페이지 팝업, 개시판 등을 제작키로 했고, 설치 장소는 총회 1층 민원실로 하되 11월11일 오후 3시에 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기로 했다. ⑤이와 함께 전국 교회애서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전문가들을 영입키로 했다.
한편 총회교회종합지원센터 초대위원장 정신길 목사는 아래와 같이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총회의 사역은 전국 노회와 교회에 신학적ㆍ행정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교회의 사명을 돕는 일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총회는 신학, 교육, 재판, 행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사역이 여러 갈래로 분산되다 보니, 각 교회가 총회에 무엇을 문의하고, 어떻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금번 제110회 총회장님의 핵심 정책사업으로 「총회교회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센터는 전국 교회들이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총회에 접근하여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창구가 될 것입니다. 특히 단순한 원론적 상담과 지원을 넘어 긴급재난, 봉사와 복지, 위기상담 등의 분과를 두어, 교회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소리를 듣고, 함께 세워가는 운동을 전개하려고 합니다. 이 센터는 단순한 복지 기관이 아닙니다. 우리 교단 내의 ‘시청’과 같은 역할, 즉 교회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행정ㆍ사역 허브가 될 것입니다.
11월 11일 총회본부에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됩니다. 전국의 교회와 성도님들께서는 총회교회종합지원센터의 출범을 위해 기도로 함께해 주시고, 현장의 소리를 많이 들려주셔서 이 센터가 한국교회를 더욱 잘 섬길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