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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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를 마치며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4.06.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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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규모,
개회 때 2500여명 이상
폐회 때도 2000여명 이상 유지
강의와 기도에만 집중
정년제 편법 연장 반대 등 결의문
섬김이 봉사단, 성공적 사역
오정호 총회장, 장로신문 공개 저격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오광춘 장로)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로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 1)를 주제로 「제53회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에 본지는 몇가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하고자 한다.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개회 예배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폐회 예배 모습

첫째로 이번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에서 우선적으로 주목할 부분은 참석자 규모일 것이다. 주최측에서 등록자를 중심으로 파악한 참석자는 2500여명을 상회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참석자 규모는 개회부터 폐회 때까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①회장 오광춘 장로를 비롯한 전국장로회 임원들과 서울.서북지역장로회(회장 안재권 장로), 호남.중부지역장로회(회장 김정수 장로), 영남지역장로회(회장 조현우 장로), 여기에 각 지역의 노회장로회가 열성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②강원도 홍천이라는 한적한 곳에서 진행돼어 참석자들이 노회별로 단체로 전세버스 등으로 이동하고 함께 움직여 개인 행동을 하기도 어려웠고 이탈자가 많지 않았다. 당연히 주차 문제도 없었다. 참고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개회 때는 2,000여명이 참석했지만 여러가지 복합적 이유로 폐회 때는 300여명도 채 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모습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모습
제61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모습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전베버스 모습

둘째로 제53회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는 개회부터 폐회까지 강의와 기도에만 집중했다. 지난 5월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때에는 총회 정치인들들이 뒤섞이어 물반고기반이라고 예배당에 반, 로비에 반이 흩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부분이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가 진행되는 곳에 모였고, 눈살 찌푸려지는 일도 없었다.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결의문 채택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결의문 채택 모습

셋째로 총회 총대들과 총회 정치를 하는 이들은 총회를 앞두고 전국장로회의 방향 설정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다. 최근 몇년간은 전국장로회가 지향하는 「정년제에 대한 방향 설정」이 큰 이슈였다. 전국장로회는 이번 하기부부수련회에서도 헌법에 근거하지 않는 정년의 편법적 연장을 반대한다고 결의문을 체택했다. 현실적으로 정년 연장과 그에 준하는 방식에 관심들이 높아 지고 있지만 전국장로회가 공개적으로 반대하면 결국은 넘사벽이 된다. 이런 상황이 되면 대부분의 총회 총대들과 총회 정치를 하는 이들은 아쉬움 가운데 또 다음을 기약하게 된다. 

넷째로 제53회기 전국장로회는 출범 초기부터 섬김이 봉사단을 가동해 총회 농어촌부(부장 김용대 목사)와 함께 농어촌 미래자립교회 지원 사업을 장로 회원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사역은 전국장로회가 장로회로서의 새로운 장르를 연 것이고 본연의 역활을 충실히 했다고 볼 수 있고, 장로들의 결속력을 강화시켰다.

 

전국장로회 섬김이 봉사단 발족 모습
전국장로회 섬김이 봉사단 발족 모습
전국장로회 섬김이 봉사단  불갑중앙교회 리모델링 모습
전국장로회 섬김이 봉사단 불갑중앙교회 리모델링 모습
전국장로회 섬김이 봉사단  불갑중앙교회 리모델링 모습
전국장로회 섬김이 봉사단 군남서부교회 리모델링 모습

다섯째로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개회예배를 통해 장로신문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특히 오정호 총회장은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의 참석자 규모를 놓고 확인 결과 결코 숫자가 적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장로신문이 이를 팩트 체크없이 기사화했다고 했다. 또한 책망하려면 매를 어머니의 심정으로 들라고 읍소했다. 사실 이 발언은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 대해 오정호 총회장의 생각에 반하는 기사를 생산한 다른 모든 언론에도 하고 싶은 말이다. 실제로 총회장은 당일 그렇게 발언했다. 그러나 총회장은 회초리를 든 어머니 앞에 선 아이가 아니라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인 예장 합동 교단의 최고 리더임을 인식해야 한다. 리더가 잘못하면 그 결과가 심히 크다. 언론이 지적하는 것은 총회장이라는 자리가 그만큼 중요하고 그 책무가 막중하기 때문이다. 한편 오정호 총회장은 감리교단 소속인 목원대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도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장로신문을 손에 든 총회장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장로신문을 손에 든 총회장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장로신문을 손에 든 총회장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장로신문을 손에 든 총회장 모습

여섯째로 전국장로회는 마지막 날인 20일에 아래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채택된 결의문 주요내용은 ①개혁신학, 보수신앙 정체성 확립 ②정년제 편법적 연장 반대 ③총회 목사 중심 개정 ④차별금지법, 성평등법 반대 ⑤저출산, 생태환경 보존 등이다.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모습

결 의 문

2024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소노벨비발디에서 “장로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60:1)”라는 주제로 개최된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3회기 하기부부수련회에 참여한 2,500여 장로회원들의 뜻을 모아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도개요 및 대소요리 문답은 신 
구약 성경에 교훈한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헌법을 준수하며 개혁신학 보수 신앙 정체성 확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교회의 모든 항존직의 정년은 정치 제3장 제2조 제2항에 명기된  헌법사안임으로 헌법 외 편법적인 연장은 반대하며 공청회 등 충분한 논의와  정치 제23장 제1조에 의거한 헌법개정 절차를 통하여 진행할 것을 촉구하 며 총회는 다음세대 목회자 양성으로 새로운 부흥을 이루어가는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미래정책을 수립해 주길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총회가 목사, 장로, 총대동수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여전히 목사총대 위주로 실행위원 및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총회주관 행사 시 목사위주로 선정되어지고 있음으로 공정과 존중의 정신으로 선임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성경적 가치를 훼손하는 차별금지법과 성평등법은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성경과 진리에 위배됨으로 법 제정을 절대 반대하며 이에 동조하는 그 어떤 세력도 규탄한다.

하나, 우리는 저출산시대에 신앙적 가치관으로 출산, 양육에 대한 긍정적 문화를 위해 교회가 앞장서며 생명공동체인 지구환경을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기후위기에 따른 교회의 역할을 인식하여 생태환경 보전에 한국교회가 적극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 
 

주후 2024년 6월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3회기 하기부부수련회 참석자 일동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가 열린 소노벨 비발디파크 모습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가 열린 소노벨 비발디파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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