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흥망성쇠와 인간의 생사화복을 홀로 주관하시는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과 손 안에 있는 것을 믿기에, 믿음으로 간절히 간구합니다.

코로나 19에 시달리는 이 땅을 돌아 보시며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또한 대구, 경북지역의 교회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성도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새 힘과 새 소망을 주옵소서.

우리가 크게 죄를 범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지 못했습니다. 교회지도자들인 우리들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재를 뒤집어 쓰고 회개합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면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거리를 최고로 여겼습니다. 너무 물량주의와 성공주의라는 세속주의에 물들어 있었습니다. 주님의 양들을 삼키는 이단의 세력들에 대해서도, 단합하여 대처하지 못하고, 그냥 내 배가 배부름에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주여 ! 용서하여 주옵소서.

대구 경북지역 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지금은 몹시 어렵지만, 곧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 특히 대구 경북지역에서 이루어 질줄 믿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염병을 퇴치시켜 주시고 속히 회복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 교만했던 애굽에게 내리셨던 10가지 재앙이, 하나님의 백성인 히브리인들에겐 오히려 10가지 이적이었듯이, 이제 이 전염병을 속히 거두어 주셔서, 물러가게 하옵시고, 코로나 19가 한국교회의 이적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에 주의 은혜와 위로함이 강물처럼 넘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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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식 목사는

◇ 현 광현교회 담임
◇ 현 제104회 총회 고시부장
◇ 현 영성목회연구원 대표회장
◇ 현 기독교북한선교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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