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통합추진위원회
상임회장단 회의
한교연과 통합을 위한 제2차 비공개 회의까지
기관통합위해
"한걸음 한걸음
긍정적으로 나가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 소강석 목사,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10월14일에 기관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 김태영 목사)와 상임회장단 회의, 그리고 한교연과 통합을 위한 제2차 비공개 회의까지 잇따라 열었다.
먼저 오전11시에는 한교총 회의실에서 기관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김태영 목사와 예장 합동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 기성 지형은 목사, 예장 백석 총회장 양병희 목사, 기하성 총회장 정동균 목사, 기감 최종호 감독, 기침 총회장 박문수 목사 등, 7개 교단 대표 및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등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통합추진위원회 4차 회의를 열었다.
대변인 지형은 목사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 어떤 구체적인 결정은 없었고 다만 지금까지 한기총과 한교연과의 통합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긍정적인 방향에서 통합 추진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고, 또한 한걸음 한걸음 긍정적으로 나가고 있다”고 있고, 다음 모임은 25일 오전11시에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핑 후 한 통추위 참석자는 현재 한기총과의 통합에 있어서 걸림돌은 이단 문제와 지도체제 문제인데 통합 추진 논의가 구체화될수록 이단 문제보다는 지도체제 문제가 더 첨예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밝혔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교총 회의실에서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 등과 각 주요 교단장들이 참석가운데 제4-5차 상임회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예장 통합 총회장 류명모 목사, 기성 총회장 지형은 목사 등 신임 총회장들을 소개한 후 한국교회연합기관 통합추진상황, 제5회 총회준비상황, 코로나 대응관련보고 등을 했다. 이 자리에 예장 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일정상 참석치 못했다.
상임회장단 회의를 마친 후 오후 3시30분에는 한교총 통추위 위원들이 한교연의 초청으로 연지동 모처에서 2차 통합 준비를 위한 공식 회동으로 모였다. 회동 후 한 참석자는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회동 과정과 결과들이 매우 능정적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