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 배광식 목사)가 주최하는 제59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은혜로운 동행'(시 133:1)을 주제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후 3시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개회되어 5월 9일-11일 일정까지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첫째날에는 개회예배(강사 : 정성구 목사)와 전체강의, 저녁집회(강사 : 권성수 목사), 심야기도회(인도 : 최남수 목사)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기사 참조, 제59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개회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둘째날에는 새벽기도회, 전체강의, 특강, 뮤지컬 공연, 저녁집회, 결단의 시간, 결단의 기도 순서가 진행됐다. 먼저 새벽기도회에서는 이형만 목사의 사회 가운데 이천은광교회 김상기 목사가 왕상 18:40-46을 본문으로 '손바닥만 한 구름에서 부흥을 보다'란 제목으로 "코로나로 인한 영적 침체기 속에서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통해 우리 함께 손바닥만 한 구름을 보길 원한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성북제일교회 성기열 목사의 인도로 통성 후 기독신문 사장 대행 김상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계속해 부회록 서기 한기영 목사와 판암장로교회 홍성현 목사의 사회 가운데 각각 진행된 전체강의는 총신대 신대원 안인섭 교수('코로나 이후 시대 목회를 위한 개혁주의 하나님 나라 신학')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칼빈에게 설교를 배우라')가 강의를 했고, 대구 수정교회 이창수 목사와 서인천제일교회 이두형 목사의 통성 기도로 마쳤다.

오후에는 국민의힘 직전 원내대표 김기현 장로(대암교회, '정치와 신앙')와 전 삼성전자 사장 이돈주 장로(사랑의교회, '기술과 경영에서의 영성')가 특강을 했고, 이어 뮤지컬 「더 북(The Book : 성경의 된 사람들)」이 공연됐다. 「더 북」은 루터의 종교개혁 100년 전에 화형까지 당하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라틴어 성경을 영어로 번역해 종교개혁의 씨앗이 된 일명 '롤라드(Lollard)'에 대한 이야기를 뮤지컬로 구성한 작품으로 관람했던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감격과 은혜를 주며, 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저녁에는 부서기 고광석 목사의 사회 가운데 직전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의 기도, 울릉서문교회 이재덕 목사의 성경봉독, 서대문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웅렬 목사가 삼상 7: 3-10을 본문으로 '주여, 하늘의 문을 여소서!'란 제목으로 "우리가 기도할 때 하니님이 일하신다. 우리가 무릎을 꿇을 때 하나님은 일어나서 역사를 일으키신다. 기도를 통해 위기의 파도를 이겨내고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본부장 장봉생 목사가 통성기도를 인도했고,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계속된 결단의 시간에서는 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사회 가운데 열린교회 김남준 목사가 '예배의 본질적 요소의 회복에 관한 연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계속해 의정부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의 인도 가운데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뜨거운 결단의 기도 시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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