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노회장로회(회장 조태구 장로)가 3월 9일 오전10시30분 용산 한광교회(차은일 목사)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1부 개회예배는 회장 조태구 장로(동성교회)의 인도 가운데 수석 부회장 우재혁 장로(한광교회)의 기도, 서기 신선호 장로의 성경 봉독, 수장회 앙상블의 찬양 후 차은일 목사(한광교회)가 본문 민 17: 1-8을 통해 '꺽임에서 생명으로'란 제목을 통해 "하나님께 사용받으려면 꺽여야 하다. 그럴 때 하나님이 사용하시고 존귀케 하신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회계 이규하 장로의 헌금기도와 헌금 후 노회장 맹일형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축하는 증경부총회장 최수용 장로, 전국장로회 명예회장 정채혁 장로의 격려사, 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 홍석환 장로의 수도노회 조태구 장로에 대해 공로패 증정과 축사, 서울.서북지역장로회 안재권 장로의 축사, 한광교회 우춘복 장로의 환영사와 담임목사와 당회원 인사, 총무 최점동 장로의 광고로 마쳤다.

3부 회무 처리는 회장 조태구 장로의 사회 가운데 명예회장 이방균 장로의 기도, 서기 신선호 장로의 회원 점명, 회장의 개회선언, 회순채택, 회의록낭독, 사업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회칙개정을 했다. 계속해 임원개선에 들어가 신임회장에 우재혁 장로를 추대하고 수석부회장 후보 1번 백양선 장로, 2번 하정민 장로의 정견발표 투표를 통해 73명 중 51표를 얻은 2번 하정민 장로가 수석부회장에 당선됐고, 또한 전형위원회가 모여 임원들을 선출하고 전형위 서기 이방균 장로가 발표했다.

이어 회기 인수인계, 신구임원교체, 전임회장 이임사, 명예회장 추대, 신임회장 취임사 후 잔무는 신임원회에 일임하고 총무에 최점동 장로의 광고 후 증경회장 조춘길 장로의 기도로 폐회했다.

한편 이임회장 조태구 장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또한 증경회장들과 회원들의 기도 덕분이었다. 전국장로회수양회와 서울.서북지역장로수양회, 수도노회장로회 수양회에 힘써 협력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제39회기가 더욱 부흥, 발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장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이임 인사를 했고, 신임회장 우재혁 장로는 "수도노회장로회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회장으로 잘 섬기며 수도노회장로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취임 인사를 했다.

또한 선거를 통해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하정민 장로는 "압도적으로 밀어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수도노회장로회 선거는 아버님이 남기신 마지막 유산이었다. 아버님이 떠나시면서 남가신 "밀림같은 세상을 강하고 담대하게 살라"는 유언같은 말을 되새기며 이번 선거에 임했다. 당선되어 아버님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화합과 단합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욱 힘쓰는 수도노회장로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김창연 기자, 옥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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