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장봉생 목사 당선 공포
정영교 ㆍ홍석환 부총회장 당선 공포
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 탈락
서기 후보, 김용대 목사, 산종철 목사 추천
정영교 ㆍ홍석환 부총회장 당선 공포
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 탈락
서기 후보, 김용대 목사, 산종철 목사 추천

9월22일 오후 2시에 충현교회(한규삼 목사 시무)에서 개회된 대한예수교장로회 110회 총회가 둘째날을 맞아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벽기도회를 드리고 오전 9시30분에 회무를 속회했다.


오전 9시30분에 속회된 회무는 오정호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개시 선언과 함께 총대들의 "선관위 사퇴하라"의 구호와 집단 반발에 오전 10시30분까지 대화를 위해 정회에 들어갔다. 이후 오전 10시30분에 회무가 속회됐으나 앞의 상황에서 잔전이 없자 총회장과 선관위원장이 선거 개시를 선언하고 이에 반발하는 총대들의 소동 가운데 총회장 후보 장봉생 목사와 부총회장 후보 정영교 목사와 홍석환 장로의 당선을 상정하고 공포를 한 후 정회했다.


오후 2시에 속회된 회무에서는 선관위로부터 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의 후보 탈락 사유를 들은 후 후보 여부를 놓고 기립투표한 결과 서만종 목사 후보 유지 여부가 비슷하자 선관위는 종이 투표를 결정했고, 투표 결과 서만종 목사는 총회 서기 후보에서 탈락했다.
한편 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를 대체할 후보로 호남협의회는 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를, 중부협의회는 신종철 목사를 추천했다. 두 사람 중 한명이 둘째날 저녁 경선을 통해 서기로 당선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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