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가 6월 2일 오전 남현교회(원로 이춘복 복사, 담임 윤영배 목사)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옥성석 목사(제76회, 충정교회 담임)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여러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제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옥성석 목사의 인도로 서기 김기성 목사의 기도, 회록서기 최상호 목사의 성경봉독, 제93회 동창회 임원들의 소개 및 특송 후 회장 이춘복 목사가 행18장 1절-3절을 본문으로 ‘만남’이라는 제목을 통해 “인생 성공의 요인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 단연 중요한 것은 누구를 만나느냐이고, 또한 그 중에 가장 중요하고 좋은 만남은 예수님과의 만남이다. 세상을 사는 동안 만남에 우연은 없고 언제나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좋은 만남을 주셨는데 때로 우리가 관계를 못해 어려움이 생긴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지만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려면 내 유익과 내 욕심을 포기해야 하며 그럴 때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주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후원이사장 배만석 목사의 환영사, 선교사 강성철 선교사(선교사 부문), 김길성 교수(교수부문), 박광재 목사(목회자 부문)에 대한 자랑스런 동문상 수여을 하고 상임총무 권재호 목사의 광고 후 증경회장 하귀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정기총회는 회장 이춘복 목사의 사회로 회계 남서호 목사의 개회기도, 서기 김기성 목사의 회원 점명, 회장의 개회선언과 회순채택, 회록서기 최상호 목사의 전회의록낭독, 감사 ○○○의 감사보고(상임총무 대), 회계 남서호 목사의 회계보고, 상임총무 권재호 목사의 사업보고, 회칙수정에 이어 전형위원들이 이춘복 목사를 명예회장에 추대, 옥성석 목사를 신임회장, 배만석 목사를 상임부회장, 남서호 목사를 상임총무에 선출하는 등 임원을 선출하고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신임회장에 취임한 옥성석 목사가 “부족한 사람을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회장으로 세워 주심에 감사드린다. 맡겨진 1년 임기동안 총동창회를 사심없이 최선을 다하여 잘 섬기겠다. 그리고 회칙수정 과정을 통해 여러 의견들이 많이 분출되었다. 이를 잘 기억해 반영하고 녹여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회원들께서 협력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한 후 총동창회 회관 건립 건과 회칙수정에 대한 방법론 등,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 후 신임 회장의 기도로 폐회했다.

통상적으로 총신대 신대원 총동창회는 총신 캠퍼스에서 홈커밍데이와 정기총회를 열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총신대 캠퍼스에서의 개회가 어려워 부득이 하게 코로나 19 생활방역을 준수한 가운데 남현교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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