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분당 ○○플러스 안과에서 수술
현재, 기도원에서 요양중
오히려 그리운 사람이
더 선명하게 보일까봐 걱정입니다.
현재, 기도원에서 요양중
오히려 그리운 사람이
더 선명하게 보일까봐 걱정입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지난 9일 분당에 있는 ○○플러스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고 기도원에서 요양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 목사는 새해인사와 함께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자신의 근황을 올렸다.
이하는 페이스북 전문이다.
엊그제 저는 분당에 있는 연세플러스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노안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있던 백내장인지라 이로 인해 군대도 못갔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백내장이 조금씩 커져서 거의 한쪽 시력으로 살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을 하자고 권유하시더군요. 그런데 어려서부터 있던 백내장이라 수술이 조금 까다롭다고 해서 미루다가 이제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몇 일 기도원에서 요양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안대를 쓰고, 썬그라스를 끼고 있지만 그리운 사람은 멀리 있어도 보인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눈을 감아도 보인다고 하잖아요. 아니, 오히려 그리운 사람이 더 선명하게 보일까봐 걱정입니다. 눈도 하나님께서 주신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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