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서언) 「한국교회의 근본적 위기는 예배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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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서언) 「한국교회의 근본적 위기는 예배문제이다」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19.11.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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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근본적 위기는 예배문제이다(서언)

 

예배가  생사를  결정한다.

당신이  예배하는  그것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한다.

온전한  예배의  회복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미래와  비전을  제시한다.

이스라엘  역사가  증명하듯이

예배가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의  회복과

예배갱신이  위기의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다"

 

조상원 교수
조상원 박사(Ph.D)

위의 내용은 필자가 신학생들에게 가르치거나 혹은 세미나에서 항상 강조하며 외치는 말이다. 예배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예배는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이다. 예배의 기원은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다. 성경의 역사가 시작되는 창세기부터 “예배 전쟁”이 시작되었다. 예배 때문에 최초로 순교한 사람이 아벨이다. 아벨의 예배와 예물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것을 보고 질투를 느낀 가인이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피를 나눈 동생을 무참히 살해하였다. 예배 때문에 순교한 아벨이 지금도 우리에게 믿음으로 말하고 있다. 

 

“그(아벨)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 지금도 말하느니라”(히11:4)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라고 아벨이 지금도 우리에게 외치고 있다. 믿음으로 아벨의 피맺힌 외침을 들어야 한다. 지금도 이 시대 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외치는 아벨의 음성을 들으면서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을 해본다.

 

나는 과연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매 주일마다 드리는 나의 예배를 과연 아벨의 예배처럼 하나님께서 받으실까?

내가 드리는 예물을 아벨의 예물처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까?

하나님께서 나의 예배를 받으신다는 증거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무엇일까?

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가?

일상의 삶 가운데서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삶을 살 수 있는가?

 

이와 같은 질문들에 대하여 이 책에서 세밀하게 다룰 것이다. 이 책에서 전개될 내용들을 통하여 지금까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자부하면서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에 관하여 얼마나 많이 무지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마치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한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말이다(요4:22).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 산에 올라간 모세의 귀환이 지체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악한 행위를 했는지 우리는 잘 안다. 그들의 이 악한 행위는 ‘예배에 관한 문제’였다. 그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금방 잊어버리고 그들의 마음속에서 만들어 낸 한 형상을 그들의 신으로 삼아서 광란의 춤을 추면서 섬겼다. 황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이것이 너희를 애굽에서 구원해낸 너희의 신”이라고 외치면서 음란하게 예배하였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다(출32:8). 여기에 쓰인 “예배하다”의 어근이 바로 “샤하(שׁחה)”인데, “숭배하다” “엎드려 절하다” 등의 의미로 주로 예배에 관하여 광범위하게 쓰인다.

출애굽 과정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신 역사를 그들의 눈앞에서 수없이 경험한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어떻게 그렇게 하나님을 쉽게 잊어버린단 말인가!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분노가 일어난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문제일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과 다른가? 예배 생활이 광야의 그들보다 훨씬 더 나은가? 안타깝게도 광야의 금송아지를 만들었던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지금 이 대를 보라! 시내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혹했던 황금송아지보다 훨씬 더 그럴싸하고, 더 지능적이고, 그리고 더 매혹적인 우상들이 즐비하지 않는가? 마태복음 4장에서, 금식하신 예수께 나아와 유혹했던 마귀가 제시한 말이 있다.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4:9)

 

여기에서 “경배하다”라는 말은 헬라어 ‘프로스퀴네오(προσκυνεω)’인데 “엎드려 입 맞춘다”, 예배하다”, 그리고 “엎드려 절하다”는 의미로 쓰인다. 지금 마귀는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겠다”라고 속삭이면서 영혼들을 사냥하고 있다.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훔쳐가는 우상들이 수없이 많다. 하나님을 향한 모든 관심을 빼앗아가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이 시대의 금송아지들이 널려 있다. 심히 우려스럽다. 한 가지 예를 들면,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들고 끊임없이 사람들의 마음과 관심과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아가는 최첨단 IT 기술의 결정체가 거의 모든 사람의 손에 들려져 있다. 교회의 주일학교나 학생회에 큰 골칫거리가 있는데, 스마트폰에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다 빼앗기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앞에 거북이 목을 하고 ‘고개 숙여 경배’하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어찌 구원해 낼 것인가?

이것이 비단 아이들과 청소년들만의 문제인가? 아니다. 어른들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예배에 임하는 기본자세는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존귀하게 모시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그를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인데, 이 모든 것을 다 빼앗아가고 있다. 위기의식이 느껴지지 않는가?

주일학교 아이들과 학생회의 청소년들이 예배 중에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아주 심각한 예배의 위기이다. 마음이 없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채 예배한다고 흉내만 내는 이 시대의 예배자들의 어두운 자화상을 본다. 하나님은 예배문제 있어서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신다. 예배문제에 있어서는 타협을 불허한다. 예배자들의 마음이 다른 데로 기울어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시편 50편 22절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읽어야 한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가 없으리라”

 

이 시대를 향하여 외치는 아벨의 피맺힌 음성을 다시 들어야 한다. 교회들이 깨어나야 한다. 영과 진리로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을 다시 세워야 한다(요4:23). 예배학적 관점으로 볼 때, 성경의 역사는 “예배 전쟁의 역사”이다. 성경의 상당히 많은 부분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예배문제를 다루고 있다. 구약의 역사를 보면, 예배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흥망성쇠가 결정되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수없이 이스라엘 백성의 예배문제를 크게 부각시켜 다루셨다. 그뿐만 아니라, 예배문제의 중요성을 반복하여 강조하면서, 그들의 마음이 없이 종교 행위로만 드리는 예배를 질책하셨다. 마음이 없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채로 몸만 와서 제의의식에 참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상한 마음을 적나라하게 토로하셨다.

 

“너희가 내 앞에 보이려고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밞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사1:12-13)

 

위의 내용은 예배에 실패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하였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예배의 실패는 인생의 실패이며 예배의 성공은 인생의 성공이다. 명심하고 또 명심하자.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최대의 관심은 예배이다. 예배에 관한 바른 원리와 신학을 바르게 정립하고 적용하여,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예배를 드리도록 힘써야 한다.

이 글을 통하여 예배를 집례하는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그리고 예배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큰 도전이 되기를 바라며, 예배의 위기의식을 절감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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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원 박사

조상원 교수는 예배학으로 영국에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개신대학원대학교(구, 개혁신학연구원, M.Div)

미, City University of Seattle(Bs.C)

영, University of Wales, Trinity Saint David(Ph.D), 예전 및 예배학 전공

현, 광신대학교교수

 

☞ 본 글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연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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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예배란 무엇인가? 

Chapter –2 예배의 정의(The Definitions of Worship) 

Chapter –3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가? 

Chpater -4 현대의 우상과 영광쟁취전쟁(The War for Glory) 

Chapter -5 예배는 엎드리는 것이다. 

Chapter -6 예배는 거룩한 노동이다. 

Chapter -7 예배는 거룩한 존경심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Chapter -8 예배는 거룩한 입맞춤이다. 

Chapter -9 영(in Spirit)으로 예배하라. 

Chapter –10 진리로(in Truth) 예배하라. 

Chapter –11 예배는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인간의 반응이다. 

Chapter –12 그리스도 중심의 예배가 되게 하라. 

Chapter -13 마음과 뜻을 합하여 함께 예배하라.

Chapter -14 예배 때문에 순교한 아벨 

Chapter –15 예배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드리는 것(offerings)이다. 

Chapter -16 예배는 우리 존재의 중심이자 우리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Chapter -17 예배는 “ACTION”이다. 

Chapter –18 당신의 하나님에 대한 “서비스”는 몇 점인가? 

Chapter –19 열정이 없는 예배는 죽은 예배이다. 

Chapter -20 당신이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시는가? 

Chapter -21 예배에 목숨을 걸어라.

Chapter –22 예배자여, 관계를 살펴라. 

Chapter –23 “저 사람이 천국에 간다면 나는 천국에 가지 않겠습니다!” 형제의 마음을 아프게 한 상태로 예배하고 있는가?

Chapter –24 예배자여, 여호와의 불로 완전하게 불살라진 제물 돼라!

Chapter – 25 하나님을 인간이 만든 틀에 끼워 넣지 말라!

Chapter – 26 어디에서 예배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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