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 남서호 박사의 상담심리 코너(6) 「방종과 자유가 한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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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 남서호 박사의 상담심리 코너(6) 「방종과 자유가 한계를 넘었다.」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0.01.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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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변화시킨 3대 인물,
좋은 방향보다는 그렇치 못한 쪽
니이체, 신을 죽였다, 히틀러와 스탈린이 나오고,
구라파, 허무와 불안과 절망과 광기, 핵의 공포
처참한 자유방임의 역사, 하나님께로 점점 멀어

 

청솔 남서호 박사
청솔 남서호 박사

20세기를 변화시킨 3대 인물은 마르크스, 아인슈타인, 프로이드라 한다. 그들은 20세기를 그 근본에서부터 변화시켜 버리고 말았다. 문제는 좋은 방향보다는 그렇치 못한 쪽이어서 안타깝다. 그 중 프로이드가 인간은 섹스가 본질인 것처럼 말한 뒤로 섹스시대는 계절처럼 홍수처럼 밀어닥쳤다. 한 마디로 성 해방에 불을 지른 꼴이 된 것이다. 지성과 자유의 상징은 으례히 성 터부(sex-taboo)를 벗는 것으로 자부하게 되었다. D. H. 로렌스의 "차타레이 부인의 시랑"은 금서로 된 적이 있었다. 차타레이 부인은 귀족 부인의 교양과 도덕성, 전통성, 예술과 신앙의 상징 같은 여인이다.


그녀가 성(性)을 바친 농장 감독은 본능과 색욕과 저급성 육물의 상징이다. 그 섹스의 품에서 차타레이 부인은 이것이 생명이고, 자유이며, 영원이며, 신이라고 속으로 말한다. 이 발언은 섹스가 신화화되는 바알과 아세라상의 신앙고백 같은 묵시록이다. 바알신, 앨신, 아세라, 몰록의 신들은 모두 성과 피와 인신공양의 신들이었다.


프로이드는 '에로스'와 '다나토스'는 하나라고 했다.

인간이 자유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은 없어야 한다고 쉘링(F. W. Shelling)은 말했다. 개성과 감정의 해방을 주장하는 낭만주의자들은 프랑스 혁명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인한 실망 때문에 인간의 주체적, 창조적인 자유 실현의 기초를 모든 속박으로부터 이탈한 내면적 심정의 세계에서 구했다. 그래서 니이체는 신을 죽였다. 죽이고 나서 히틀러와 스탈린이 나오고, 온통 구라파를 허무와 불안과 절망과 광기, 핵의 공포의 안개로 덮었다. 스티븐 크레인의 다음과 같은 풍자적 시가 있다. "나는 사막에서 벌거벗고 웅크리고 있는 한 생물을 보았다. 자기 심장을 꺼내서 두 손으로 움켜쥐고 먹고 있다. 맛이 있는가 물었더니 굉장히 쓰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좋아한다. 내 심장이니까 맛이 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자유가 보여주는 처참한 모습이다.

미국 잡지에서 섹스파티와 사육제(Orgy)의 목격담을 읽은 기억이 난다. 로스앤젤리스의 썬셋(Sun-Set)가의 한 지하실에 성한 사람도 5분만 있으면 정신착란증에 걸릴 것 같은 괴음, 조명이 번개처럼 명멸하고 여기저기서 찢어지고 터지는 비명과 귀성(魁星), 정신질병적인 비트와 락뮤지칼 춤, 간질병 환자들처럼 더러는 눈을 감고, 더러는 초점 없는 죽은 생선 눈알처럼 뜨고 온 몸을 마구 흔들고 비틀고 있다.


이들은 남녀노소를 분별할 수 없을 정도로 걸레조각 같은 옷과 가발 머리, 대머리, 긴 머리를 한 히피족, 펑크족, 마약족, 호모, 레즈비언, 변태성 도착증 환자, 알콜 중독자, 사생아, 누범 전과자, 허무주의자, 배교자, 정신병자들, 이혼자들, 좌절한 연예인, 퇴물들, 반 문명, 반사회, 반지성의 반항아들, 백만장자의 타락한 자녀들, 가출 십대들, 배덕 패륜아들, 마약과 성병으로 곰팡이 핀 얼굴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 게으른 거지들, 마피아 범죄 단원들, 창녀들로서 완전 나체거나 반나체로 아무 노래나 아무 말이나 제각기 독백처럼 떠들어댄다.

피카소의 추상화같이 그린 기괴한 상을 몸과 얼굴에 그리고 있어 동물들과 정신병자들의 지옥과도 같다.

예수님이 고쳐준 많은 사람들 가운데는 문둥이, 귀머거리, 벙어리, 앉은뱅이, 소경, 혈루증, 전신마비증, 간질병, 귀신들린 자들, 그리고 죽은 자들이 있었다. 특히 그 중에는 마가복음 5장에 2천 마리 귀신 떼가 서식한 거라사인의 얘기가 있다. 그는 정신 의학적으로 분석하면 더러운 섹스귀신과 사나운 살인귀신이 들려서 정신분열증을 일으킨 현대인의 상징 같은 사람이다.

그 속에는 서른 가지 이상의 악과 부패의 목록을 지니고 있다. 그의 생활과 의식의 지하실을 파보면 불안, 공포, 좌절, 절망, 고독, 권태, 악독, 탐욕, 이기심, 우월감, 시기심, 분노, 음란, 증오, 거짓, 무신, 죽음 등이 그의 의식의 피와 살과 뼛속 심층부에 배어 있다.

그 귀신들린 사람은 밤낮 무덤 사이에서 소리 질렀다. 예수님이 이 사람을 그 많은 귀신 떼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귀신들아 나오라." 성령 충만 하라(엡 5:18). 자유는 성령 문제이다. 하나님의 신(성령)이 들어와야 우리 속에서 이 수 백 마리 귀신 떼가 쫓겨나고 참 평화가 사랑과 기쁨과 성결한 삶을 살 수가 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참 자유함이 있다"(고후 3:17). 고백하지 않은 죄가 있으면 성령이 일시 단전현상이 일어나 죄의 세력이 나를 죄수처럼 억압한다. 그러나 죄를 자백하고(요일 1:9), 성령 충만을 기도하면 자유함의 충전상태가 회복된다.

인간에게는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자아와 인격적 자아가 있다.

농부가 가축을 길들이 듯이 내 속에 원시 충동들을 훈련시키지 아니하면 인격은 본능의 노예가 되고 만다. 니체 철학은 주먹 철학이고, 마르크스주의는 밥통 철학, 프로이드의 인간은 성기 중심의 인간인바 그것들을 그대로 억누르지 않고 허용하면 세상은 정글의 맹수 떼처럼 약육강식하는 전쟁터로 변하고 말 것이다.

현대 문명은 불이고 칼인데, 그 불과 칼이 어린애 같고, 정신병자 같은 사람들 손에 쥐어져 있다(트루불러드).

자유에도 법칙이 있다. 물고기가 물 속에서만 사는 자유, 새가 대기 속에서만 날 수 있듯이, 소는 풀을 먹어야 자유로울 수 있듯이, 사람은 자신과 타인과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시간, 언어, 신체, 지성, 힘, 재산, 재간, 양심을 써야 할 책임과 자유가 있지 그 반대로 쓰면 인간 내부에 반 자유의 세력이 커져서 내적 억압을 받게 되고 마침내는 자폭되고 만다.

그런데 이와같은 처참한 자유방임의 역사가 하나님께로 돌아올 기미는 점점 멀어 보인다. 이제 제 4차 산업시대가 열리고 있는데 그 환경에서는 또 얼마나 인간의 방종이 봇물을 이룰까? 

 

 

제주도에서
제주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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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호 박사 약력 소개

전, 나사렛대학교 교수
현 *기독교치유상담연구원 원장
     *생명사랑목회포럼회장.
     *보수통합자유주의연대 공동대표.    
     *제104회기 총회재판국원
     *교회언론회 이사.
     *양재동 동산교회 담임.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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