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행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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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3.08.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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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행복지수
10점 만점에 6.68점
노인이 될수록 행복하지 않다 생각
종교활동, 행복지수를 높여준다.
총회 정책에 충분히 반영돼야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 사랑의 연탄ㆍ김치ㆍ라면 나눔행사 모습
연탄나눔 봉사활동 모습(자료사진)

우리나라 성인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10점 만점에 6.68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노인이 될수록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청의 공식 학술지 '주간 건강과 질병' 727일자에 실린 '생애주기별 한국인의 행복지수 영향 요인' 연구보고서에 의한 결과이다.

 

생애주기별 한국인의 행복지수 영향 요인 도표(1)
생애주기별 한국인의 행복지수 영향 요인 도표(1)

인제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설로마, 전진호 연구원이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226545(남자 102284, 여자 124261)을 생애주기별(연령별)에 분류해 1944, 4564, 6574, 75세 이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관적 행복지수는 성별로 남자 35.4%, 여자 34.2%로 남자가 약간 높았고, 생애주기별(연령별)에서는 194439.5%, 456435.3%, 657429.7%, 75세 이상 25.7% 등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낮아졌다.

이를 볼 때 연구진은 "노년기, 즉 노인이 될수록 행복하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결과"라면서 "이는 노인빈곤율과 노인 자살률이 높은 현재 한국 사회의 상황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학력별로는 무학·초등학교 25.0%, 중고등학교 32.3%, 대학교 이상 44.1% 등이었고, 가구소득별로는 월 99만원 이하 23.1%, 100299만원 이하 31.6%, 300499만원 이하 39.8%, 500만원 이상 49.1% 등으로 교육 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감이 높았고, 현재 배우자와 같이 살고 있는 경우가 이혼·별거·사별·미혼 등의 이유로 배우자가 없는 경우보다 주관적으로 더 행복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왔다.

 

생애주기별 한국인의 행복지수 영향 요인 도표(2)
생애주기별 한국인의 행복지수 영향 요인 도표(2)

또한 종교활동, 자원봉사활동, 친목.여가활동, 충분한 수면 등 사회활동에 적극적 참여는 행복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나, 관절염·당뇨병·고혈압 등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할 경우, 그리고 흡연과 음주를 할 경우 행복감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고령화 사회 진입과 특히 목사들의 평균 수명이 다른 직군보다 높음을 고려할 때 미자립교회 은퇴 목사, 은퇴 목사 1인 가구 등, 총회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어함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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