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민 목회자, 신학생 수련회 갖기로
수레바퀴 선교회와 MOU 맺어
대구지역 탈북민 250여 명 초청
동부교회에서 '2024 남북 성탄의 밤' 가져
원장 김찬곤 목사, 한통협 회장 후보 추천

총회통일목회개발원(원장 김찬곤 목사)이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수레바퀴선교회에서 「제109회기 총회 통일목회 개발원 제2차 임원, 이사, 전문위원 워크샵」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총회통일목회개발원 서기 조영기 목사의 인도 가운데 부원장 윤창규 목사의 기도 후 원장 김찬곤 목사가 본문 고린도전서 1장 26~31을 통해 “너희의 부르심을 보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부원장인 정창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 회의는 통일목회개발원 원장 김찬곤 목사의 사회 가운데 제2차 통일민 목회자, 신학생 수련회를 2025년 2월 10일~11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 수양관에서 진행하되, 통일민 목회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통일민 목회자와 신학생들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수련회로 준비하기로 했고, 통일목회 개발원의 사역의 특화성을 확보키 위해 통일민 목회자, 신학생 및 통일 선교에 관심을 가진 일반 목회자와 성도들을 포함한 ‘통일 선교사 양성 과정’을 개설하는 등 새롭게 변화를 모색키로 했다.
또한 통일목회개발원의 사업 진행을 위해 정관에 따라 분과위원회(연구위원회, 남북교류위원회, 탈북민위원회, 통일목회위원회, 교육홍보위원회, 통일선교위원회, 윤리인권위원회, 해외교회위원회, 통일세대위원회)위원장을 선임하고 사역 방향성을 세분화, 구체화하여 사역 계획안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리고 북한(통일)선교 사역의 현장에 있는 기관들과의 업무협약(MOU)을 진행하기로 하고, 수레바퀴 선교회(회장 김재호목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통일목회개발원이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와의 통일 목회 개발을 도모하기 위하여 통일목회개발원 원장 김찬곤 목사를 교단을 대표하여 국내 11개 교단이 참여하는 북한(통일)선교사역 기관들의 협의체인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한통협)’ 신임 회장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



17일 밤에는 수레바퀴선교회(회장 김재호목사)가 주관하고 통일목회개발원이 협력하는 ‘2024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성탄의 밤’이 대구동부교회에서 진행, 대구지역의 탈북민 약 250여 명을 포함해 약 7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